폰테크 학계·정치권 ‘행정수도 완성·충청광역경제권 발전 전략’ 논의…15일 충청발전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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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작성일25-10-15 19:30 조회7회 댓글0건본문
충청지역균형발전포럼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충남대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하는 충청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광역경제권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전국균형발전포럼이 주최하고, 충청지역균형발전포럼 등이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진종헌 공주대 교수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새정부 균형성장전략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고영주 아시아기술혁신학회장이 ‘충청권 첨단산업벨트 조성과 글로벌 혁신클러스터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한다.
장수찬 충청지역균형발전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주제토론에는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김연찬 서원대 교수, 이재완 공주대 교수, 장수명 교원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충청지역균형발전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충청광역경제권이라는 큰 틀 속에서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과 대전의 혁신산업 전략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학계, 지역발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산업·경제를 잇는 충청권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정부 균형발전 정책인 ‘5극3특’ 전략을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외교당국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밤 “이 대통령이 최근 발생하는 캄보디아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총력을 기울이라는 기본 대응 방향과 원칙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외교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 확보를 포함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으며 필요시 추가 조치도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잇따른 한국 국민의 사기·감금 피해와 관련해 외교부는 지난 10일 오후 9시를 기해 프놈펜에 대한 여행 경보를 기존 2단계 ‘여행자제’에서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같은 날 쿠언 폰러타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해제를 위해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미국이 제시한 평화구상 2단계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중에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사망한 이스라엘 인질의 유해 송환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등 불안정한 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하마스가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해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은 신속하고 어쩌면 폭력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기간 안에 하마스는 무장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도 내가 장난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 것”이라고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하마스의 무장해제를 압박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CBS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무장해제에 동의하지 않으면 엄청난 혼란이 벌어질 것이다. 지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에는 사망한 인질의 시신 반환을 두고 기 싸움이 벌어졌다. 이스라엘은 인질의 유해 송환을 1단계 합의 이행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반입되는 구호품과 연료를 제한하겠다고 하자 뒤늦게 인질의 유해 4구를 추가로 반환했다. 다만 이스라엘은 부검 결과 이날 반환된 시신 중 1구는 인질이 아니라 가자지구 주민의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은 유해 송환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의 라파 국경 검문소를 폐쇄하고, 진입하는 구호 트럭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등 인도적 지원을 제한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날 늦게 하마스의 유해 반환이 이뤄지자 이같은 결정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평화구상 1단계 합의에 따라 하마스는 휴전 발효 후 72시간 내인 전날 자정까지 생존 인질 20명과 유해 28구를 모두 송환했어야 한다. 협정에 따르면 만약 송환이 이뤄지지 않을 때 하마스는 사망한 인질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빠르게 인질 인계를 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하마스는 “가자지구가 파괴돼 사망한 인질의 유해를 수습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며 일부 유해는 이스라엘군이 통제하는 지역에 있다”며 유해 송환이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마스는 15일 인질 유해 4구를 추가로 이스라엘에 돌려보낼 예정이다.
한편 가자지구에서는 무력 충돌로 인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거리에 대원들을 일부 배치하고 반대 세력을 사살하는 등 가자지구 내 통치권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군도 가자지구에서 산발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에서 발포하는 등 이날 가자지구에서 최소 9명을 사살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날 미국의 평화구상 2단계에 관한 협상을 시작했다. 다만 한 외교관은 아직 협상이 초기 단계이며 진행 속도가 느리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말했다. 2단계 협상에서는 하마스의 무장해제와 가자지구 통치 체제 확립 등 까다로운 문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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